착해지는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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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 곳

[부산/영도] 잼스톤(GEMSTONE)

박쓸개 2018. 5. 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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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다녀왔던 영도 잼스톤. 사실 지나가다가 봤는데 처음엔 레스토랑인줄알았다 그런데 카페라고해서 차 한잔 마셔보자! 

처음엔 입구 간판쪽 색도 너무 맘에들고 디자인도 너무 예쁜데 나머지는 너무지저분하지않나?라는 생각이들었지만

내부를 들어가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다 뭔가 내부와 이질감이들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는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완전 다른공간인것같았다. 다른것보다 중간에 빵들을 팔고있었는데 사실 사먹고싶지는않았다;

포장되어있는것도아니고 사람들왔다갔다하면서 먼지날리고 머리만지고하는데 위생상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을받았다

그래서 음료만 주문하고 내부를 살펴봄!



카운터 옆쪽으로 컬러링종이도 비치되어있는데다가 자리가 많아서 혼자서 시간을 보내거나 할때에도 좋을 것같은 공간!

기존의 운동공간을 그대로 개조해서 만들었다고한다 신기방기 이런곳은 처음이다



소품하나하나가 공간과 조금 잘어울리는것 같다 여기는 인더스트리얼느낌이면서도 약간 트로피컬한 느낌??

그냥 내 느낌임.. 조금지나서들어가면 큰 수영장과 함께 다양한 테이블이 보인다 

정돈되있으면서도 정돈되어있지않은느낌이었다 난 아무래도 하루종일도 앉아있을수 있을 것 같았다



자칫 칙칙해보일수 있는 화장실과 흡연실의 입구를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눈에 띄게 해놓았네요 예뻐예뻐!







입구에서 조금 오른쪽으로 보면 2층으로 올라가는계단과 선베드가 보이는데 이 카페에서 뭔가 가장 자연스러운느낌이었다.

 기존의 수영장의 분위기도 내면서 편안하게 있을수 있는 공간 하다못해 쇼파 색깔도 참 잘골랐다고 생각했음.



여기는 계단올라가기전에 뒤쪽으로 위치한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각각의 테마같은 느낌이있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한쪽은 고급스러운느낌 한쪽은 모던, 트로피칼 등 내가 앉고싶은 분위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 !

누구랑 오느냐에 따라 분위기가달라지기도하고 어제는 수영장에 앉고 싶었지만 오늘 내 기분은 다를수도 있으니까!





한쪽에는 컬러링한 종이를 진열할수 있는공간도있다 공간활용성이 너무좋은것같다 ㅋㅋ너무마음에듬ㅜㅜ 

나는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잠시다녀와서 너무 아쉬웠는데 시간이 있다면 저기서 계속 있고싶었음 ㅠㅠ



메인수영장 말고안쪽으로 또 작은 공간의 수영장이있는데 그곳또한 개조해서 테이블들이 들어가있다 

여긴 노키즈존! 근데 예전에 카페를 해본사람으로써 작은 소품들을 훔쳐가는 사람들은 없는지 궁금했다 ㅋㅋ

별별거를 다훔쳐가던데 화분이며 수저며 하다못해 책까지..





수영장 아래쪽으로만 테이블이있는줄알았는데 복도를 따라 분리된 각 실들이 있었다! 너무 신기하고 예뻤음! 다 똑같은 테이블 의자가 아닌

다양한 모양의 쇼파와 소품들이 있어서 보는즐거움이 있었다 




이번엔 2층사진 !

2층으로 올라가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양쪽도 테마가 조금 다르게 느껴졌다.









처음엔 화장실 입구 양쪽에 붙어있는게 뭔가 했는데 아 소변기... ㅋㅋㅋ 처음엔 손씻는곳인줄..? 

여튼 화장실 입구디자인도 너무 신박하고 예뻣다 



영도 잼스톤 카페는 시간나면 커플 또는 친구들과 차한잔 하러오면 좋을거같다

기대하지않고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넘예뻐서 자주오게될것같은 느낌!